- 억대 보험금 노린 자해 범행…경찰 구속 송치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의 손가락을 고의로 절단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되며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계획적인 범행을 통해 억대 보험금을 편취한 사실이 드러나 보험사기 범죄의 심각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과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4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인천의 한 제조 공장에서 자신의 손가락 4개를 고의로 절단한 뒤 산업재해를 가장해 보험사와 근로복지공단에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수법으로 A씨가 챙긴 금액은 총 2억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보험금 청구 내역과 사고 정황을 분석한 결과 상해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으며, 법원 역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영장을 발부했다. 수사 당국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한 뒤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보험금을 노린 자해 범죄는 과거에도 발생한 바 있다. 실제로 손가락을 절단해 보험금을 타낸 사건에서 관련 피의자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으며, 법원은 보험사기가 사회적 폐해를 초래하고 도덕적 해이를 조장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보험사기 범죄가 보험료 인상과 사회적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강력한 처벌과 제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번 사건은 고의적인 자해를 통한 보험금 편취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