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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우기 대비해 빗물받이 준설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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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4.1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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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암시장 일대 준설 현장 방문…하수관로 직접 확인·불법 덮개 제거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9일 오전 후암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하수도·빗물받이 준설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기습 폭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하수시설물을 집중 정비하고,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박 구청장은 하수관로 내부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도로변 배수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덮개를 제거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또한 시장 상인과 주민들에게 악취가 발생하는 하수구 위치 등을 물으며 생활 속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부서에 개선을 주문했다.

현장에서는 전문장비 흡입준설차 2대가 동원돼 하수구 내부 청소와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 등 각종 협잡물을 제거하는 작업이 병행됐다.

용산구는 올여름 수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등 침수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차수판 설치와 동행파트너 운영, 지역 특성에 맞는 디자인 빗물받이 설치, 풍수해 보험 가입 독려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빗물받이는 폭우 시 도심의 물길을 터주는 혈관과 같다”며 “작은 배수구 하나의 막힘이 큰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보이지 않는 하수 시설물까지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빗물받이 덮개가 막히지 않도록 쓰레기 투기 금지 등 생활 속 실천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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