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디딜 틈 없다”…과밀 인파에 결국 행사 멈춰
성수 인파 사고 우려가 현실화됐다. 성수 인파 사고 우려는 대형 이벤트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드러내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열린 ‘포켓몬 메가페스타’ 행사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주최 측이 행사를 잠정 중단했다. 현장에서는 지하철 출입구부터 인근 거리까지 사람들로 가득 차 이동이 어려울 정도였고, 일부 시민들은 통신 장애까지 겪었다고 호소했다.
특히 스탬프를 모으면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인파 집중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참여 인원이 급격히 늘면서 안전 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자 주최 측은 결국 행사 중단과 일부 이벤트 취소를 결정했다.
법적으로 대규모 행사 주최자는 안전관리 의무를 부담한다. 인파 밀집으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업무상 과실치상 또는 중대재해 책임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사전 인원 통제, 동선 관리, 긴급 대응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도심형 행사에서 인파 관리 실패가 반복되고 있다며, 지자체와 주최 측의 협력 강화와 사전 인원 제한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행사 중단을 넘어, 군중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킨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