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언서 남편 뇌물 혐의…수사 정보 유출 의혹까지
경찰 수사무마 의혹 사건으로 현직 경찰과 인플루언서 남편이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남부지법은 4월 22일 뇌물수수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과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재력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재력가 A씨는 경찰관에게 금품과 접대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해당 경찰관은 그 대가로 인플루언서인 A씨의 배우자 사건 수사를 무마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사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된 사건은 2024년 가맹사업 관련 사기 의혹으로 고소된 인플루언서 사건이다. 당시 수사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으며, 이후 수사 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피의자들이 평소 친분을 통해 접촉했으며, 금품 제공과 함께 수사 청탁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른 수사팀이 담당하던 사건 정보가 전달된 점을 중대하게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의혹이 불거진 이후 관련 경찰관들은 직위해제된 상태다. 법원은 구속 필요성과 범죄 혐의의 소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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