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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원전주변지역 학생 대상 방사능 방재교육

  • 손현미 기자
  • 입력 2026.04.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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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13일 원전주변지역인 서생면 성동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사능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전 인접 지역 학생들이 방사능 재난 발생 시 필요한 기본 행동요령을 익히고, 위기 상황에서의 침착한 대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은 매년 ‘울주군 방사능방재 아카데미’에서 양성한 전문강사를 활용해 지역 내 학교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방사능 방재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대피요령 설명 중심의 교육에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직접 재난가방을 꾸리는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방사능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준비물과 행동요령을 쉽고 자연스럽게 습득했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한 교사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교육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방사능 방재교육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기본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주민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연령과 대상에 맞는 다양한 교육방법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올해 지역 내 29개교 학생 9천여명을 대상으로 방사능 방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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