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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캠퍼스에서 울려퍼진 “춘향의 멋” 대학생들이 축제를 완성하다.

  • 손현미 기자
  • 입력 2026.04.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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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젊은 감각의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학가 캠퍼스 현장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7일 광주대학교와 동강대학교를 시작으로, 13일에는 원광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 오는 15일에는 전주대학교 및 한일장신대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캠퍼스 홍보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캠퍼스 홍보는 대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살린 ‘특화 자원봉사 부스’ 운영을 독려하고, 축제의 주인공으로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 현장에서는 남원시 캐릭터인 ‘향이·몽이’ 인형탈 퍼포먼스와 함께 팝콘, 슬러시 등을 제공하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광주대학교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대학 부재의 위기를 겪는 지역사회에 대학생들의 활력이 더해지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고 남원시와 협약 대학들이 청년 정주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춘향제에는 광주대, 원광대, 전주대, 한일장신대, 동강대 등 각 대학의 전문성을 살린 자원봉사단이 참여해 축제의 질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시는 대학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창의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캠퍼스에서 만난 대학생들의 열정을 보며 춘향제와 남원시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이 ‘축제의 얼굴’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관광객들을 친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96회 춘향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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