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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맹수 사육 동물원 안전점검 실시

  • 손현미 기자
  • 입력 2026.04.14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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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오월드 늑대 탈출 계기로 곰 등 사육시설 집중 점검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대전 오월드 늑대 탈출 사고와 관련,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이달 관내 맹수 사육 동물원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금강유역환경청, 동물행동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실태와 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베어트리파크와 쥬라리움(실내동물원)으로, 사육시설과 관람객 이동 구역 등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육시설 잠금장치 및 탈출 방지시설 관리 상태 ▲마취·포획 장비 등 비상 대응 체계 ▲사육사 안전수칙 준수 여부 ▲관람객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출입문 잠금을 미확인하는 등 인적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근무자 교육과 점검체계 강화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검토할 방침이다.

손영민 동물정책과장은 “맹수 탈출 사고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동물원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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