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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주소이전 장학금 981명 신청… 인구 유입 성과 뚜렷

  • 손현미 기자
  • 입력 2026.04.1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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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이상 주소 유지한 대학생 대상으로 5월 중 전입지원금 접수
제천시가 시행 중인 ‘주소이전 장학금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인구 유입에 기여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주소이전 장학금을 신청한 인원은 981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제천으로 전입한 대학생이 총 1,465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입 인구의 상당수가 주소이전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지난 3월 한 달간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일원에서 출장 전입신고 접수처를 운영해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전입신고 활성화에 힘써왔다.

주소이전 장학금 지원사업은 다른 지역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대학생이 제천으로 주소를 이전하면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 대학과 연계해 청년층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전입지원금 제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전입지원금은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이 1년 이상 주소를 유지하면 최대 70만 원을 제천화폐 혹은 배달모아 마일리지로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5월 중 각 대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아 6월부터 12월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소이전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대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졸업 이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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