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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대학생과 함께 '디자인 간판'으로 거리 바꾼다

  • 손현미 기자
  • 입력 2026.04.1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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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공모 선정… 남일면 효촌송암1길 개선 추진
청주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한국옥외광고센터)가 주관하는 ‘2026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서원대학교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상당구 남일면 효촌송암1길 일대이며, 노후화되거나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을 철거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청년들의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간판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본격 추진돼 연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획일적인 간판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대학과 연계해 대학생 예비 디자이너들이 소상공인 점포의 특성을 직접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옥외광고물을 설계하면, 청주시가 이를 제작・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청년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시경관 개선에 접목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청년과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경관 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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