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카페 냉동 컨테이너서 시신 발견…경찰, 살인·사체유기 혐의 수사
실종 신고가 접수된 60대 여성이 경기 파주시의 한 대형 카페 냉동 컨테이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카페를 운영하는 30대 남성을 살인 혐의 피의자로 특정해 긴급체포한 뒤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습니다.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20분께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 있는 한 카페의 냉동 컨테이너에서 6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같은 날 자정께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행방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진행했고, A씨의 소재가 파주 지역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후 사건을 파주경찰서로 넘겨 수사를 이어갔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카페를 운영하는 30대 남성 B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같은 날 서울에서 B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B씨는 카페 운영과 함께 상품권 업자, 이른바 브로커로도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당시 B씨는 A씨에게 상품권을 판매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상품권 거래 등을 이유로 접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관계와 사건 발생 전후의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카페 창고에 가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후 A씨가 냉동 컨테이너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찰은 B씨에게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전날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카페 창고에 가두게 된 이유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시신이 냉동 컨테이너에서 발견된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