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실·다용도실에 방화 후 가스 호스 절단…쓰러진 채 발견돼 중환자실 치료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가스까지 누출시킨 60대 남성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5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2시 20분쯤 부산 사상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거실과 다용도실에 설치된 블라인드에 불을 붙인 뒤, 주방에 연결된 가스 호스를 절단해 가스를 외부로 누출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아파트 관리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한 뒤 집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재 발생 경위와 가스를 누출하게 된 이유, 범행 당시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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