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주의 사이트 수천 차례 접속…충성 맹세 후 가입 요청 검찰 "테러 실행 정황은 없어"…테러방지법 위반 혐의 기소
고등학생 시절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ISIS(이슬람국가)에 가입을 시도하고 폭발물 제조법까지 익힌 20대 대학생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최근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2024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ISIS 관련 단체가 운영하는 암호화 웹사이트에 수천 차례 접속해 각종 테러 선전물을 시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사이트에서 알게 된 ISIS 관계자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정식 단원 가입을 요청했고, 사제 폭발물 제조법을 직접 문의해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A씨가 국내에서 실제 테러를 계획하거나 폭발물을 제작하는 등 범행을 실행에 옮긴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A씨는 대부분의 범행을 고등학생 시절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저널은 다양한 사건·사고 관련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 사건저널 & sagu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