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면식 없는 주민 공격…촉법소년 응급입원, 경찰 경위 조사
경기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중학생이 일면식도 없는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께 구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0대 A군이 길을 지나던 40대 여성 B씨를 갑자기 흉기로 공격했다.
이 사고로 B씨는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 등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군과 피해 여성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였으며, 범행 전 특별한 접촉이나 다툼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이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A군의 정신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응급입원 조치를 실시했으며, 보호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신감정 결과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소년보호사건 송치 여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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