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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접촉에 격분…소주병 10여 차례 휘두른 50대 입건

  • 손건 기자
  • 입력 2026.06.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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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자리 말다툼 끝 지인 머리 가격…경찰, 특수상해 혐의로 사건 경위 조사

술자리 폭행 사건으로 50대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술자리 폭행 과정에서 소주병으로 지인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한 혐의가 적용됐다.


캡처.PNG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8시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아파트 단지 평상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50대 지인 B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10여 차례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의 신체가 자신에게 닿았다는 이유로 말다툼이 벌어졌고, A씨가 격분해 주변에 있던 소주병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머리 부위를 다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정확한 상황과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추가 증거를 확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법률적으로 소주병과 같은 물건으로 상대방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에는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범행으로 평가돼 특수상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범행 횟수와 상해 정도, 사용된 물건의 위험성, 범행 경위 등은 처벌 수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법조계에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발생한 폭행이라도 형사책임이 당연히 면제되는 것은 아니며,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폭행은 일반 상해보다 무겁게 처벌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피해 회복 여부와 합의, 반성 정도 역시 양형 과정에서 함께 고려될 수 있다.


경찰은 피해 정도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관련 절차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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