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신체 일부가 발견됐다. 경찰은 어린이 또는 여성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건 경위를 추적하고 있다.
인천의 한 재활용품 선별 시설에서 사람 신체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대규모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사람 다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물체는 재활용품을 분류하던 직원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신체 일부는 붕대로 감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즉시 현장 감식과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초기 감정 결과 해당 물체는 사람의 무릎 아래 다리 부위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발 크기와 신체 특징 등을 토대로 어린 학생 또는 여성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경찰은 60여 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구성했습니다.
또 인천지역 학교 등에 협조 요청을 보내 장기결석 학생이나 실종 신고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생활자원회수센터로 반입된 폐기물의 이동 경로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신체 일부가 어떤 경로로 재활용시설까지 유입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CCTV 분석과 주변 탐문수사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은 범죄 관련성 여부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들은 유전자 감식 결과와 실종자 자료 대조 등을 통해 신원 확인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신체 일부가 일반 재활용시설에서 발견됐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같은 날 부산에서는 주차된 승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소유주가 화상을 입었고, 충남 천안에서는 농산물 집하장 화재가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안전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경찰은 신체 일부 발견 사건에 수사력을 집중하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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