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에 취한 채 일면식 없는 여성을 미행한 70대 남성. 결국 유리조각까지 던져 상해를 입혀 경찰에 체포됐다.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성을 뒤따라가다 유리조각을 던져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저녁 용인시 기흥구의 한 거리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인근 다세대주택 부근에서 40대 여성 B씨를 발견한 뒤 뒤를 따라가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한동안 여성을 미행하다가 갑자기 유리조각을 던졌고, 유리조각은 피해자의 얼굴 부위에 맞아 약 1.5센티미터 크기의 상처를 남겼습니다.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은 여성은 큰 충격을 받았고 현장에서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왔으며, 얼굴에서 피가 흐르는 모습을 확인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A씨는 특별한 원한 관계나 범행 동기 없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단순 상해가 아닌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피해자를 다치게 한 점을 고려해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특수상해죄는 일반 상해죄보다 무겁게 처벌될 수 있으며, 범행 수단과 피해 정도 등이 양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한 미행이나 접근 행위가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어 수사기관은 범행 경위와 추가 범죄 가능성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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