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출동용 전기차 사적 사용 논란…배차 기록 확보해 조사 진행
서울 성동경찰서장이 긴급출동용 관용 전기차를 출퇴근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 내부 감찰이 진행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감찰정보계는 지난 19일부터 권미예 성동경찰서장에 대한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감찰 대상은 긴급출동용으로 운영되는 관용 전기차의 사용 목적과 실제 운행 경위 등이다. 서울경찰청은 현재 해당 차량의 배차 기록과 운행 내역 등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 서장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된 이후 기존 지휘관 전용 차량 대신 2부제 적용 대상이 아닌 긴급출동용 관용 전기차를 이용해 출퇴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관용차량은 공무 수행 목적에 한해 사용이 허용되며, 긴급출동 차량의 경우 사건·사고 대응이나 치안 업무 등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한 목적 사용이 원칙이다.
이번 논란은 경찰 지휘부 차량 운영의 적절성과 공용 차량 사적 이용 여부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법조계와 공직사회에서는 실제 긴급 업무 수행 목적이 있었는지, 차량 운행이 내부 규정과 지침에 부합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상황에서 예외 적용 차량을 출퇴근 용도로 사용한 부분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공직자 윤리와 공용 자산 관리 기준 논란도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서울경찰청은 현재 구체적인 감찰 결과와 징계 여부 등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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