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금된 것 같다” 가족 신고…노원서 납치 의심 사건 발생
서울 노원구에서 여성을 차량에 태워 감금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납치·감금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9시45분께 피해 여성 가족이 “감금된 것 같다”는 취지로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위치 추적과 주변 탐문에 나섰고, 약 25분 뒤인 오후 10시10분께 노원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피해 여성은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시 A씨는 음주나 약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피해 여성은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차량 이동 과정과 감금 경위, 강압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A씨가 이전에도 피해 여성에게 지속적으로 접근하거나 연락한 정황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며 스토킹 범죄 가능성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최근 스토킹 범죄가 강력 사건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경찰은 관계성 범죄에 대한 초기 대응과 피해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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