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위로 지문 남겼다?”…수면제 범죄, 충격 수법 드러났다

  • 손건 기자
  • 입력 2026.05.02 15:0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수면제 금전범죄 vs 성범죄 협박…피해자 조작 시도까지 번진 사건

수면제 범죄, 수면제 범죄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남성들에게 접근해 수면제를 먹인 뒤 금전을 빼앗은 20대 여성이 구속되면서 단순 절도 수준을 넘어선 범죄 구조가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와의 관계 형성부터 치밀하게 설계됐다. 피의자는 결혼정보업체나 지인 소개 등을 통해 신뢰를 형성한 뒤 동거 또는 만남을 이어갔다. 이후 수면제가 포함된 음료를 먹여 피해자를 의식 불명 상태로 만든 뒤 계좌에서 돈을 빼내는 방식으로 범행을 반복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최소 4명,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범행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피의자는 오히려 피해자를 성범죄 가해자로 몰아가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의 지문을 이용해 증거를 조작하려 했다는 진술까지 나오며 사건의 충격을 키우고 있다.


법적 쟁점은 단순 절도나 사기를 넘어선 ‘강도·준강도’ 및 ‘무고 협박’ 여부다. 수면제를 이용해 피해자의 저항을 불가능하게 만든 뒤 금전을 탈취한 경우 강도죄 적용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허위 성범죄 고소를 시도했다면 무고죄 및 협박죄가 추가로 성립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과거 강력범죄 수법을 모방한 점에도 주목한다. 실제 유사 사건에서 사용된 약물과 범행 패턴이 반복되며 모방 범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친밀 관계를 이용한 범죄는 피해자가 방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이번 사건은 단순 금전 범죄를 넘어 관계 형성, 약물 사용, 증거 조작 시도까지 결합된 복합 범죄로 평가된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와 공범 여부를 수사 중이며, 범행 구조가 더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변호사들이 직접 밝히는 진짜 이야기”…심규덕·심준섭 변호사, ‘심심풀이’ 첫 방송 공개
  • “100만 뷰 성범죄 사연의 진실은?”…김훈정·이상훈 변호사, 무죄와 합의의 결정적 순간 공개
  • 올림픽 축구 금메달 따면 군면제?…심규덕·정은영 변호사, 금메달 세리머니 논란 속 병역특례 짚었다
  • “그동안 출연한 변호사들이 한자리에?”…유튜브 ‘열혈변호사’ 스페셜 편 공개
  • 아들 ‘불법촬영’ 휴대폰 부순 경찰 아버지…증거인멸죄로 처벌 안 된 이유는?
  • 추석 연휴 실종 신고 5분에 1건꼴…3년간 5155건 접수됐다
  • “온라인 함정수사, 어디까지 합법일까?”…검사 출신 류미래 변호사, ‘사건외전’서 기준 짚는다
  • 추석 연휴 음주운전 3년간 5996건 적발…4명 중 1명 이상 ‘재범’
  • 이별 통보에 180여 차례 전화·문자…전 여친 미행까지 한 50대 집행유예
  • “사건 맡기러 왔는데 의뢰인부터 설득한다”…KY파트너스 하현열 변호사의 학교폭력 현장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가위로 지문 남겼다?”…수면제 범죄, 충격 수법 드러났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