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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거북선 설계 주역 ‘나대용 장군’ 추모제 거행

  • 손현미 기자
  • 입력 2026.04.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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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충사에서 추모제 열려 역사적 자긍심 고취, 의향 정신 되새겨
전남 나주시가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 건조를 주도한 나대용 장군의 구국 정신과 혁신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414주기 추모제를 거행하며 ‘의향 나주’의 역사적 정체성 계승에 나섰다.

나주시는 4월 21일 문평면 소충사에서 나대용 장군 기념사업회 주최·주관으로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과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주요 내빈과 문중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추모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나대용 장군은 나주 문평면 출신의 조선 중기 무신으로 이순신 장군과 함께 거북선을 설계 및 제작하고 옥포해전과 사천해전 등에서 공을 세운 인물로 이번 추모제는 나대용 장군의 창의적 기술 혁신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추모사를 통해 “나대용 장군은 위기 속에서 기술 혁신과 실천적 애국심으로 나라를 지킨 역사적 인물”이라며 “그 정신은 의향(義鄕) 나주의 자긍심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밝혔다.

나주시는 장군의 역사적 가치 확산을 위해 생가 초가 이엉잇기와 소충사 환경정비 등 유적지 관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역사 문화 교육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2026 나주방문의 해’와 연계해 나대용 장군을 비롯한 지역 호국 인물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지역 인물의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고 의향 나주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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