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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태안박람회 성공 개최’ 서울시도 응원

  • 손현미 기자
  • 입력 2026.04.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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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지사, 오세훈 시장과 ‘태안·서울 박람회 상호 지원’ 협약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세종·충북에 이어 서울시도 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에 나선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2일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태안박람회)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울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 박람회 성공 개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관광·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통한 원예·정원산업 발전과 상생 협력 도모 등을 위해 맺었다.

또 향후 국제 행사 및 공동 발전 사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도 협약 체결 배경이다.

구체적으로 도와 서울시는 태안박람회와 서울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지원·협력하고, 양 시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박람회 상호 홍보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박람회 관람객 상호 유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와 서울시는 이번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으며, 필요 자료와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세부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태안을 중심으로 한 꽃과 바다라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품고 있고, 서울은 고품격 정원 문화와 글로벌 확산력을 갖고 있다”며 “정원도시 서울과 꽃의 도시 충남의 이번 업무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 지역에서 열리는 두 박람회는 휴식과 치유라는 공동의 가치를 꽃과 정원으로 풀어내는 쌍둥이 박람회와도 같다”며 “두 박람회가 힘을 모을 때 서로가 서로를 빛나게 한다는 ‘상득익장’의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서울과 지방은 불평등·경쟁 관계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처럼 서로 가진 자원을 연결하고 협력한다면 새로운 차원의 균형발전도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서울시민은 물론, 세계인들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협약에 이어 김 지사는 시청 대회의실로 이동, 서울시청 출입기자 등을 대상으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앞선 지난달 31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등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와 충청권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30일 동안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과 안면도 수목원·지방정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개최한다.

전시관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자연 속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관과 치유농업관, 국제교류관, 산업관·충남스마트농업관, 원예치유체험관 등이 있다.

야외 행사장은 치유의 시작과 자연 속 치유 등을 알리는 △야외정원 △치유정원 △세계 작가정원 △이슬로 작가 치유가든 등으로 꾸민다.

4월 25일 개장식과 개막식, 5월 24일 폐막식 등 공식 행사는 스토리가 있는 연출을 통해 박람회 의미와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특별공연과 상설 프로그램, 체험형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진행되며, 안면도수목원과 지방정원을 연계한 행사와 탄소중립 등을 엿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다음 달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숲과 성수동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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