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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관외기업 유치 1호 성과… 배성건설 203억 원 신규 투자

  • 손현미 기자
  • 입력 2026.04.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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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배성건설㈜, 투자업무지원협약 체결
이천시가 22일 배성건설㈜와 203억 원 규모의 투자업무지원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의 신규 공장 신설을 본격 지원한다.

배성건설㈜는 2025년 99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서울에 본사를 둔 철근·콘크리트 전문 기업으로, (삼성물산) GS건설, DL E&C (구 대림산업),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건설사를 거래처로 두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기존 공장 증설이 아닌 관외 기업이 이천으로 이전해 생산시설을 신설하는 첫 사례로, 이천시 투자유치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이자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배성건설㈜는 마장면 장암리 일원에 부지면적 29,952㎡(9,080평), 건축면적 5,693㎡(1,725평) 규모의 제조시설과 부대시설, 기숙사 등을 포함한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약 7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의 입지 검토 단계부터 인허가, 기반 시설 등 다양한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며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관외 기업의 신설 투자라는 첫 사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규제 사항 및 입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기업 맞춤형 상담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투자 실행을 끌어냈다.

기업 관계자는 “이천시는 수도권 내 우수한 접근성과 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신규 공장 설립에 최적의 입지라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배성건설은 관외에서 이천으로 이전하는 첫 신설 투자 기업으로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선택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맞춤형 행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이천시는 민선8기 총 10개 기업에 9,846억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투자유치업무지원협약을 맺은 기업에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원스톱 지원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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