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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장애인과 춤추며 특별한 소통

  • 손현미 기자
  • 입력 2026.04.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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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짝이 의상 입고 무대 올라
“함께 춤을 추니 더 가까워졌습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2일 오후 화곡동 호박나이트에서 열린 ‘오! 댄스데이’에서 “늘 장애인 곁에서 함께하겠다”며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시설, 복지관 등에서 모인 장애인 2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너도나도 형형색색의 스카프, 머리띠로 멋을 내고 함께 춤을 추며 행사를 즐겼다.

반짝이 옷을 입은 진 구청장은 조승아 강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장애인 등 6명과 무대에 올라 함께 춤을 추며 소통했다.

한 손에는 야광봉을 든 채 자리에서 펄쩍펄쩍 뛰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일명 막춤을 선보이며 15분간 온몸을 쉴 새 없이 움직였다. 무대를 내려와서도 장애인들 가운데로 들어가 함께 호흡하며 춤을 췄다.

오! 댄스데이는 여느 장애인 행사와는 달리 특별함이 있다. 주위의 시선,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즐기고 뛰어놀 수 있다. 동행한 시설 관계자와 구청 직원은 안전상의 문제만 살필 뿐이다.

지난 2018년 처음 열린 행사는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2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열렸다. 중간에 장소를 한 번 옮겼을 뿐 계속 호박나이트에서 진행해 왔다. 이처럼 9년째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댄스데이를 기다리는 장애인들의 성원과 나이트클럽의 무상 대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장애인 친구들 못지않게 저 역시 이날만을 기다렸다”며 “활짝 웃는 장애인분들 덕분에 오히려 힘을 얻고 간다. 강서구가 장애인의 웃음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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