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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성면 복지목욕탕, 따뜻한 ‘건강 사랑방’ 으로 재탄생

  • 손현미 기자
  • 입력 2026.04.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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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주민 축하 속 준공식 성료…노후 시설 허물고 넓고 쾌적하게 재탄생
하동군이 금성면 궁항리 1337-59 일원에 ‘금성면 복지목욕탕’을 새롭게 조성하고, 22일 면민들의 따뜻한 축하 속에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삼희 부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관련 기관 및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새 목욕탕을 반기는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마을의 큰 잔치처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기존 목욕탕은 세월의 흔적으로 시설이 낡고 공간이 좁아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아쉬움이 컸다.

이에 하동군은 면민들의 편의를 크게 높이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시설물을 전면 철거한 뒤 규모를 넓혀 증축하는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한층 더 넓어지고 깨끗한 모습으로 위용을 드러낸 복지목욕탕은 단순한 위생 시설을 넘어선다.

고된 농사일과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쾌적한 탕 속에서 피로를 녹이며 도란도란 웃음꽃을 피우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명실상부한 ‘주민 건강 사랑방’으로 거듭나 큰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새로운 시설을 둘러본 한 주민은 “그동안 시설이 낡고 비좁아 아쉬웠는데, 예전 건물을 허물고 이렇게 넓고 번듯하게 다시 지어주니 정말 기쁘고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기분”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하동군은 이번 준공식 이후 약 한 달간의 시운전을 통해 시설 전반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안전성 등을 철저히 확인한 뒤, 오는 5월 중순쯤 정식으로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넓고 쾌적하게 새단장한 금성면 복지목욕탕이 주민들께서 몸과 마음의 피로를 씻어내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랑방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정식 개관 전까지 꼼꼼하게 시운전을 마쳐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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