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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남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투자협약 체결

  • 손현미 기자
  • 입력 2026.04.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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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진주시-경상국립대-KTL-우주기업 4개 사, 협력체계 구축
경상남도와 진주시는 23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 분야 기업 4개 사와 함께 경남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송준광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본부장과 ㈜일켐, ㈜제노코, 지티엘, 한컴인스페이스 대표가 참석해 경남 우주산업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세 건의 협약이 체결됐다.

첫 번째로,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특구 지상국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이 경상남도·진주시·경상국립대학교·KTL 간 체결됐다.

해당 협약은 경상국립대학교 캠퍼스 내 지상국 부지 확보, 관제 시설 구축, 운영비 재원 마련, 기업 및 지역민 대상 민간 개방 운영 등 기관별 역할을 규정했다.

지상국 구축에는 총 92억 원(국비 46억 원, 도비 13.8억 원, 시비 32.2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로, 경남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경상남도·진주시·경상국립대학교·KTL과 ㈜일켐, ㈜제노코, 지티엘, 한컴인스페이스 등 4개 우주기업 간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경남 지역 내 투자 확대, 전문인력 고용 창출, 본사·지사·분원 설립 시 정착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안양 소재 우주 분야 기업인 ㈜일켐과 경상남도·진주시 간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일켐은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에 2029년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우주용 배터리 및 배터리팩 기반 전력 저장 시스템 제조 시설을 구축하고, 지역 내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되는 지상국 인프라와 기업 유치가 관련 산업 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주항공 분야의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특구는 경상남도 진주·사천 일원(1,112㎢)을 대상으로 2025년 6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252억 원을 투입해 위성 설계·제작·실증 및 지상국 구축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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