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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짜리 위조수표 4장 은행에 내밀었다…8000억 입금 시도한 남성 체포

  • 박혜진 기자
  • 입력 2026.09.04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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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직원, 비정상적으로 큰 수표 금액 의심해 경찰 신고…전산 조회 후 위조 사실 확인

서울의 한 은행에서 무려 8000억원 상당의 위조수표를 자신의 계좌에 입금하려 한 남성이 은행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ChatGPT Image 2026년 9월 4일 오후 01_51_31.png

 

남성이 은행 창구에 내민 수표는 한 장당 액면가가 2000억원에 달하는 자기앞수표로, 모두 4장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위조유가증권행사 등의 혐의로 한 남성을 현행범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은행 영업점을 방문했습니다.

 

남성은 은행 창구 직원에게 2000억원권 자기앞수표 4장을 건네며 자신의 계좌에 입금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표의 액면가를 모두 합하면 8000억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남성이 제시한 수표의 금액이 통상적인 거래에서 보기 어려울 정도로 큰 점을 은행 직원이 수상하게 여겼습니다.

 

직원은 해당 수표가 정상적으로 발행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전산 조회를 요청하는 동시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은행 영업점으로 출동한 경찰은 남성이 제시한 자기앞수표를 확인했습니다.

 

확인 결과 해당 수표들은 정상적으로 발행된 수표가 아닌 위조된 수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을 위조유가증권행사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실제 8000억원이 남성의 계좌에 입금되기 전 은행 직원의 확인과 신고로 범행 시도가 적발된 것입니다.

 

경찰은 남성이 위조수표를 어떻게 확보했는지와 직접 위조에 관여했는지 여부, 거액의 위조수표를 은행에 입금하려 한 목적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범행에 함께 관여한 인물이 있는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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