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 상자에 동물 넣어 반복 배송…경찰, 윗집 주민 소행 확인
층간소음 갈등을 빚던 윗집 주민이 아래층 현관문 앞에 죽은 두꺼비와 살아있는 도마뱀을 잇달아 놓고 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예시 이미지입니다.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A씨는 지난 21일 현관문 앞에 놓인 택배 상자를 확인한 결과 안에서 죽은 두꺼비를 발견했다.
다음 날에도 같은 장소에 또 다른 상자가 놓였고, 이번에는 살아있는 도마뱀이 들어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상자를 현관문 앞에 가져다 놓은 사람은 지난해부터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윗집 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층간소음 문제로 경찰에 30건이 넘는 신고를 했을 정도로 갈등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이 극단적인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경찰 대응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갈등 조정과 예방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적용 가능한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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