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 마시다 말다툼 끝 흉기 들고 위협…함께 거주하던 불법체류자 4명도 추가 적발
처음 만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불법체류자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중국 국적 불법체류자인 30대 A씨와 40대 B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7일 오후 10시께 제주시 이도동의 한 편의점 앞 거리에서 처음 만난 피해자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이들은 피해자들과 시비 끝에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주거지에서 흉기를 가져와 피해자들을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해 A씨와 B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검거 과정에서는 이들과 함께 거주하던 중국 국적 불법체류자 4명도 추가로 적발됐다.
경찰은 이들 4명을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여부에 대한 절차가 진행되도록 조치했다.
연도별 장단기 체류외국인 현황 [ 법무부]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피의자들의 흉기 사용 경위와 협박의 구체적인 내용, 계획성 여부 및 불법체류 상태에서의 범행 경위다.
경찰은 사건 당시 정황과 흉기 사용 과정 등을 추가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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