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TC 사격훈련 중 인근 작업자 탄환 피격 위험 발생…인명피해는 없어, 육군 정밀 감식 착수
육군 사격장 인근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군인의 전투화에 총알이 날아와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격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탄환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군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지난 2일 오전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 사격장에서는 학생군사교육단(ROTC) 후보생들의 개인화기 사격훈련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사격장과 떨어진 장소에서 예초기를 이용해 제초 작업을 하던 간부 A씨의 전투화에 갑자기 총알이 날아와 박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자신의 전투화에 탄환이 박힌 사실을 확인한 뒤 즉시 보고했다.
군은 사고 발생 직후 해당 사격훈련을 중단했으며, 현재 군 수사기관을 통해 탄두와 총기 등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에는 훈련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발사된 탄환이 사격장 외부까지 이동했을 가능성과 사격 과정에서 오발된 탄환이 외부 지역으로 향했을 가능성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탄두의 유입 경위와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의 핵심은 사격장 안전 관리 체계와 훈련 과정에서 탄환이 통제 구역을 벗어났는지 여부다.
군 당국은 사고 원인이 확인되면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격장 인근 작업자가 실제 위험에 노출됐다는 점에서 군의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 조치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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