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8명 대상 무차별 행동…10대 1명 현행범 체포, 촉법소년은 입건 조사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고 이동하며 길거리 시민들에게 침을 뱉고 욕설한 중학생 2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10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공범인 B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군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에 해당해 형사처벌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군 등은 지난 26일 오후 6시께부터 약 4시간 동안 경기 평택시 세교동 통복천과 비전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시민 8명에게 침을 뱉거나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동킥보드 한 대에 함께 올라탄 채 이동하면서 일면식도 없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가운데는 노인과 임산부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평택 지역에서 비슷한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군 등을 붙잡았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진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가 피해 여부와 정확한 범행 경위 및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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