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허취소 수치 음주 상태로 차량·순찰차 충돌…경찰,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 2명을 다치게 한 전 프로야구 선수 이용규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이용규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12일 경기 구리시의 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맞은편에서 유턴하던 승용차와 정차 중이던 순찰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60대 승용차 운전자와 현장에 있던 경찰관 1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을 초과한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에서도 음주운전 사실과 관련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음주 상태, 피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경찰 수사기록을 토대로 음주운전 경위와 사고 책임, 피해 정도 등을 추가 검토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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