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직장 영업자료 반출해 서비스 구축 활용 의혹…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 조사
신한은행의 공공배달앱 '땡겨요' 사업단 팀장이 전 직장인 쿠팡이츠의 영업자료를 반출해 서비스 개발에 활용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땡겨요 사업단 팀장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쿠팡이츠 영업팀에서 근무하다 지난 2021년 신한은행 땡겨요 사업단으로 이직한 뒤 각종 영업자료를 무단 반출해 서비스 구축 과정에 활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의혹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관련 공익신고를 접수하면서 불거졌다. 권익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사건은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배당됐다.
경찰은 현재 자료 반출 여부와 실제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해당 자료가 활용됐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A씨에 대한 소환 조사도 검토하고 있다.
부정경쟁방지법은 영업비밀이나 기업의 중요한 기술·경영상 정보를 무단 취득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혐의 성립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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