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청을 찾아 청원경찰을 폭행하고 욕설한 혐의로 경찰이 정읍시장 선거 출마자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전북 정읍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인사가 시청을 찾아 청원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정읍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읍시장 선거 출마자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께 전북 정읍시청을 방문해 "시장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청원경찰 B씨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6·3 지방선거에서 정읍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후 시청을 수십 차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홍보비 예산 내역을 공개하라", "시장을 직접 만나게 해달라"는 등의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에도 시장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청원경찰과 충돌이 발생했고, 경찰은 현장 상황과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선거 기간은 물론 선거 이후에도 A씨와 관련한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공무집행방해 혐의 외에도 추가적인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함께 확인하고 있다.
공무집행방해죄는 공무원의 정당한 직무 수행을 폭행이나 협박으로 방해할 경우 성립하는 범죄다. 경찰은 확보한 증거와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사건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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