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60만원 붙임머리 시술받고 "화장실 다녀올게요"…그대로 사라진 손님

  • 이은빈 기자
  • 입력 2026.07.15 09:45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5시간 시술 후 비용 미지급…업주 "CCTV 보며 웃더니 연락도 끊겼다"

서울 은평구의 한 미용실에서 60만원 상당의 붙임머리 시술을 받은 손님이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그대로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atGPT Image 2026년 7월 15일 오전 09_36_48.png

※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한 예시 이미지입니다.

 

업주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1일 발생했다. 당시 몸이 좋지 않아 직원 혼자 매장을 운영하던 중 예약 손님으로 방문한 여성은 기존 붙임머리를 제거한 뒤 가장 길고 고가의 붙임머리 시술을 요청했다.


직원은 시술 비용이 약 60만원 정도 발생한다고 안내했고, 약 5시간에 걸쳐 시술을 진행했다. 이후 마무리 커트만 남겨둔 상황에서 여성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미용실 슬리퍼를 신고 매장을 나갔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직원이 수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휴대전화는 꺼져 있었고, 업주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매장 CCTV에는 손님이 직원에게 화장실 비밀번호를 물어본 뒤 휴지를 받아 나가는 모습이 담겼으며, 출입문 앞 CCTV를 바라보며 웃는 듯한 장면도 촬영됐다. 업주는 조롱당하는 기분이었다고 토로했다.


확인 결과 해당 여성은 2년 전에도 같은 미용실을 이용했던 재방문 고객으로 당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 의심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경찰과 함께 손님이 남기고 간 가방을 확인한 결과 현금 1000원과 한쪽만 있는 가품 무선 이어폰 등이 발견됐다. 미용실 슬리퍼를 신고 떠난 대신 남겨둔 신발도 사용감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주는 여러 차례 전화와 온라인 메시지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으며, 합의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또 해당 손님이 최근 다른 미용실에서도 붙임머리 시술을 받았다고 말한 점을 언급하며 유사 피해 업주가 더 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사건저널은 다양한 사건·사고 관련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저널 (바로가기)

▶사건외전(바로가기)

▶열혈변호사 (바로가기)

 

▶블로그 (바로가기)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변호사들이 직접 밝히는 진짜 이야기”…심규덕·심준섭 변호사, ‘심심풀이’ 첫 방송 공개
  • “100만 뷰 성범죄 사연의 진실은?”…김훈정·이상훈 변호사, 무죄와 합의의 결정적 순간 공개
  • 올림픽 축구 금메달 따면 군면제?…심규덕·정은영 변호사, 금메달 세리머니 논란 속 병역특례 짚었다
  • “그동안 출연한 변호사들이 한자리에?”…유튜브 ‘열혈변호사’ 스페셜 편 공개
  • 아들 ‘불법촬영’ 휴대폰 부순 경찰 아버지…증거인멸죄로 처벌 안 된 이유는?
  • 추석 연휴 실종 신고 5분에 1건꼴…3년간 5155건 접수됐다
  • “온라인 함정수사, 어디까지 합법일까?”…검사 출신 류미래 변호사, ‘사건외전’서 기준 짚는다
  • 추석 연휴 음주운전 3년간 5996건 적발…4명 중 1명 이상 ‘재범’
  • 이별 통보에 180여 차례 전화·문자…전 여친 미행까지 한 50대 집행유예
  • “사건 맡기러 왔는데 의뢰인부터 설득한다”…KY파트너스 하현열 변호사의 학교폭력 현장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60만원 붙임머리 시술받고 "화장실 다녀올게요"…그대로 사라진 손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