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송치 한 달 만에 재수사 지시…횡령 경위·증거관계 추가 확인
검찰이 김밥 프랜차이즈 '김가네' 창업주 김용만 회장의 6억 원대 횡령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경찰이 송치한 김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사건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경찰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성북경찰서는 지난달 15일 김 회장의 횡령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회장이 2023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김가네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납품업체와 인테리어 공사업체 등으로부터 받은 장려금과 협력사 중개 수수료 등 약 6억 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자금 사용 경위와 횡령 여부를 입증할 추가 증거 등을 확인한 뒤 기소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한편 김 회장은 이 사건과 별도로 회식 후 술에 취한 여직원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준강간미수)로 기소돼 지난 5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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