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비위 재판 중인 총장 임용 예정자 놓고 학내 반발 확산 학교 측 "사실관계 파악 중"…당사자는 혐의 전면 부인
성비위 의혹으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경기대학교 신임 총장 임용 예정자를 둘러싸고 학내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경기대학교 총학생회와 교수회, 노동조합은 공동 성명을 통해 오는 22일 취임 예정인 제12대 총장 A씨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총장 임용 예정자가 성비위 관련 의혹으로 형사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음에도 학교 법인이 별다른 해명 없이 방관하고 있다"며 "총장 임용 예정자는 자진 사퇴하고, 이사회는 총장 선출 결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동국대학교 교수 재직 시절 학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경기대학교 법인 이사회는 지난 5월 27일 전직 대학 겸임교수인 A씨를 임기 4년의 신임 총장으로 선출했다.
이후 총동문회가 성비위 의혹에 대한 검증 부족을 지적했고, 교수노조와 교직원노조도 잇따라 취임 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등 학내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대학교 측은 "구성원들의 문제 제기를 인지했으며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A씨 측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유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건저널은 다양한 사건·사고 관련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
ⓒ 사건저널 & sagu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