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 인근 교차로 사고…20대 운전자 입건
광주 서구의 한 고등학교 인근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20대 운전자가 시내버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광주 서구 광덕고등학교 인근의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음주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다가 직진하던 시내버스와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등 총 1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탑승자들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교차로 진입 순서와 차량 진행 방향 등을 확인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음주 상태가 사고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진술과 현장 자료를 토대로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한 뒤 추가 법적 책임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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