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친구에 수면제 먹이고 1300만원 금목걸이 훔친 20대들 실형

  • 손현미 기자
  • 입력 2026.06.04 12:3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잠들지 않자 목걸이 빌려달라며 받아 도주

 13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노리고 친구의 음료에 수면제를 몰래 넣어 먹인 20대 일당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신문.jpg


광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절도와 특수절도, 특수강도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B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범행에 가담한 C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D씨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지난 3월 광주 북구의 한 술집에서 친구가 착용한 1312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범행을 계획했다. A씨는 피해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향정신성 수면제를 음료에 타 넣었고, 피해자가 잠들지 않자 수면제 양을 늘려 다시 음료를 건넸다.


그러나 피해자가 예상과 달리 의식을 잃지 않자 이들은 "목걸이를 한 번 착용해 보겠다"며 건네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사건 외에도 지인들의 집에서 현금과 귀금속 등 약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가 추가로 확인됐다. 훔친 물건 일부는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수면제를 이용해 강도 범행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절도 범행으로 전환한 점에 주목했다. 특히 정량 이상의 수면제를 피해자에게 복용시킨 행위는 자칫 심각한 건강 피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범행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여러 명이고 범행 규모도 적지 않다"며 "피해자의 생명과 신체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 범행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사건저널은 다양한 사건·사고 관련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저널 (바로가기)

▶사건외전(바로가기)

▶ 열혈변호사 (바로가기)

▶ 블로그 (바로가기)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변호사들이 직접 밝히는 진짜 이야기”…심규덕·심준섭 변호사, ‘심심풀이’ 첫 방송 공개
  • “100만 뷰 성범죄 사연의 진실은?”…김훈정·이상훈 변호사, 무죄와 합의의 결정적 순간 공개
  • 올림픽 축구 금메달 따면 군면제?…심규덕·정은영 변호사, 금메달 세리머니 논란 속 병역특례 짚었다
  • “그동안 출연한 변호사들이 한자리에?”…유튜브 ‘열혈변호사’ 스페셜 편 공개
  • 아들 ‘불법촬영’ 휴대폰 부순 경찰 아버지…증거인멸죄로 처벌 안 된 이유는?
  • 추석 연휴 실종 신고 5분에 1건꼴…3년간 5155건 접수됐다
  • “온라인 함정수사, 어디까지 합법일까?”…검사 출신 류미래 변호사, ‘사건외전’서 기준 짚는다
  • 추석 연휴 음주운전 3년간 5996건 적발…4명 중 1명 이상 ‘재범’
  • 이별 통보에 180여 차례 전화·문자…전 여친 미행까지 한 50대 집행유예
  • “사건 맡기러 왔는데 의뢰인부터 설득한다”…KY파트너스 하현열 변호사의 학교폭력 현장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친구에 수면제 먹이고 1300만원 금목걸이 훔친 20대들 실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