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대 남성에 맞았다는 10대들…공원 폭행 신고 접수
인천의 한 공원에서 80대 남성이 10대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인천 남동구 한 공원에서 “10대 학생 4명이 80대 남성에게 폭행당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학생들은 80대 남성 A씨가 얼굴과 팔 부위 등을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학생들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사건 당시 상황과 폭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진술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피해자들이 모두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아동복지법 위반 여부와 폭행 혐의 적용 가능성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본격적인 조사 전 단계”라며 “현장 상황과 쌍방 주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원이나 학교 주변 등에서 청소년과 성인 간 시비가 폭행 사건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경찰은 고령자·청소년 간 물리적 충돌 사건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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