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술한 위폐 제작 vs 중대 범죄 판단…법원 “공공 신뢰 훼손”
위조지폐 사건, 위조지폐 사건이 다시 발생하며 금융 질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유튜브 영상을 보고 직접 5만원권을 위조해 사용한 30대 남성이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건은 단순한 범행처럼 보였지만 구조는 명확했다. 피고인은 컬러프린터로 5만원권을 인쇄한 뒤 이를 실제 화폐처럼 사용하려 했다.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매하며 위조지폐를 사용했고, 이후 다른 장소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시도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해당 위조지폐는 일반 종이를 오려 만든 수준으로 육안으로도 쉽게 구별 가능한 조잡한 형태였다. 그럼에도 실제 거래에 사용하려 했다는 점에서 ‘통화위조 및 행사’ 범죄가 성립됐다. 특히 두 번째 범행에서는 점원이 위폐를 의심하자 이를 회수하고 정상 결제를 한 사실이 드러나 미수 혐의까지 추가됐다.
법적 쟁점은 통화위조와 행사 여부다. 통화위조는 단순 사기와 달리 국가의 통화 신용 자체를 훼손하는 범죄로, 법적으로 매우 중하게 처벌된다. 실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제작 및 행사 의도가 인정되면 형사책임이 발생한다.
재판부는 특히 피고인이 다른 사건으로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중요하게 판단했다. 이는 재범 위험성과 법질서 경시 태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범행 수법이 전문적이지 않고 기간이 짧았다는 점은 일부 감경 사유로 반영됐다.
결론적으로 이번 사건은 단순한 위폐 사용이 아닌 공공 신뢰를 훼손하는 범죄로 평가되며 실형이 선고됐다. 위조지폐 범죄는 그 규모와 정교함과 관계없이 엄중한 처벌 대상이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