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외거래 가장해 3천만 원 강탈…경찰 긴급 체포
가상자산 장외거래를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해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은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증가하는 코인 거래 범죄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드러나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10대 남성 등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2일 오후 5시 40분께 경기 고양시에서 코인 장외거래를 위해 만난 피해자를 폭행하고 현금 3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사전에 범행을 모의한 뒤 텔레그램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거래 상대가 한 명인 것처럼 속인 뒤 현장에는 3명이 나타나 집단 폭행을 가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추적에 나섰으며, 범행을 주도한 10대 총책을 포함한 일당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추가 공범 여부와 여죄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장외거래가 사기와 강도 등 범죄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한 거래소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텔레그램 등 익명성이 높은 메신저를 통한 거래 제안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번 사건은 신종 금융범죄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투자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