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철우 추가시간 동점골…안양과 1대 1 혈투
김천상무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값진 승점 1점을 따내며 순위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4월 1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홈경기에서 FC안양과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전반 8분 이수빈의 슈팅을 시작으로 고재현과 이건희의 연속 공격이 이어졌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김천은 높은 점유율과 적극적인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전반전은 득점 없이 0대 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승부의 균형이 깨졌다. 후반 57분 안양이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김천상무를 압박했다. 실점 이후 김천상무는 이건희와 홍윤상, 고재현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고,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 결정력 부족으로 동점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경기의 흐름을 바꾼 순간은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박철우가 수비를 제치고 날린 강력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김천상무는 승점 1점을 확보하며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경기 후 주승진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득점을 위한 반복적인 훈련으로 첫 승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4월 18일 제주SK 원정경기를 치른 뒤, 21일 강원FC와 K리그 통산 100번째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