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호사 384명 규모…업계 판도 변화 예고
로펌 합병 이슈가 법조계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로펌 합병 흐름은 대형화 경쟁 속에서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번 대륙아주와 린의 통합 추진이 시장 재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합병은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추진된다. 양 법무법인은 통합 이후 변호사 수 384명, 매출 약 1400억 원 규모의 대형 로펌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는 변호사 수 기준 상위권, 매출 기준 8위권 진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사건 진행 측면에서 양측은 이미 통합 방식과 의결 구조 등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를 마친 상태다. 향후 약 두 달 내 본계약 체결과 절차를 거쳐 202*년 10월 최종 합병 등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1대1 대등 통합’ 구조를 채택해 조직 안정성과 협업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이 주목된다.
법적 쟁점은 로펌 합병 과정에서의 지배구조와 조직 통합 방식이다. 대형 로펌 간 통합은 단순 규모 확대를 넘어 파트너 의결권, 수익 배분, 조직 문화 통합 등 복합적인 법적·경영적 문제를 동반한다. 이러한 요소가 합병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합병이 ‘보완형 결합’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대륙아주는 송무와 국제 업무에서 강점을, 린은 기업 자문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1인당 매출 수준 개선 등 내실 강화가 향후 과제로 지적된다.
결론적으로 이번 로펌 합병은 단순한 외형 확대를 넘어 국내 법률시장 구조 변화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향후 통합 결과에 따라 중형 로펌 간 합종연횡이 가속화될지 여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